안녕하세요? 정 선배님. 

엊그제도 옥순희 선배님께서 글을 올려주셨는데, 정 선배님께서도 이렇게 또 올려주셨네요. 

참으로 감사한 행복한 일입니다. 

하루하루를 잊지 않으시고, 하나하나 나열해주시면서 써주신 여행. 

말씀 하신대로 이상민 선배께도 그대로 전달드렸고, 또 박청용박사께도 그대로 전달하였습니다. 

모두들 감사의 인사를 해주셨고, 참 뿌듯한 감정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대신 감사드립니다. 물론 저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여러 일정중에 저희가 많이 진행하는 로이커바드 온천마을에서 수영복 입고 직접 온천수영을 즐기신 분들은 이번 분들이 처음인것 같아요. 

ㅎㅎ 좋은 곳을 소개해도 막상 현지가시면 수영복 입는게 좀 꺼리시는 건지 왠만해서 잘 안하시던데.... ^^ 

인터라켄에서의 아파트 숙박은 참 좋으셨죠? 물가 비싸고, 먹을거 없는 스위스, 대신 어딜가나 대형 마트가 잘 형성되어져 있는 이곳에서의 

아파트 숙박은 참 탁월하지요. 왠만하면 호텔로 해달라는 분들이 많지만, 선배님 처럼 친구분들 모임이라면 아파트 숙박이 좋을거라 생각하여

역시 이곳을 추천해서 예약한 것이 참 좋았던것 같네요. 

마지막 미국에서 오신분을 위해 공항 가까운 곳의 호텔에서 숙박을 하였지만, 그래도 우리 박박사께서 공항까지 안내해주셨다니 더더욱 

감사한 일이구요. 어떻든 모든것들은 손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항상 즐겁게 생각해주고 또 즐겨주고, 긍정적인 분들께는, 하지말라고 해도 더 한 서비스와 더 좋은 곳들을 안내하고픈 마음이 당연히 

인지상정이겠지요. 저 역시 현역생활 할때 그랬었고..... 이것 모두가 선배님 팀원들의 항시 긍정적이고 고마워 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겁니다. 

언제 또 뵐런지는 몰라도, 앞으로도 여행계획이 생기시면 언제든 먼저 찾아주실거죠? ㅎㅎㅎㅎㅎㅎ

머지않아 또 뵐 수 있는 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섯분 모두 (정지숙, 정지분, 이혜영, 이승연, 이승애, 옥순희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꼭 건강하십시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임응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