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 : 스위스 6박8일 여행 잘 하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사장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다녀오셔서 바쁘셨을텐데, 잊지 않으시고 다시 찾아주시고, 또 멋진 후기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워낙 동계스포츠를 즐겨하시는 가족분들이라, 처음 예약 받을때에도 좀 불편했던건 사실이었지요. 

왜냐하면 코로나 전, 

박 사장님처럼 동계 스포츠를 좋아하는 여성분들 여섯분이 스위스 일주하시면서 트래킹과 스키를 동시에 즐기셨던 분들이 계셨는데,

가지 말라는 곳으로 잘못 가셔서 (체르마트에서.... ㅎㅎ) 낙상을 하신 사고... 운이 좋았는지, 우리 가이드가 빠른 대처로 산악구조 헬기를 불러서

바로 구할 수 있었고 그분은 스위스 병원에서 석달을 치료 받고 퇴원했던 경험....  아주 싸늘했던 기억이죠. ㅎㅎㅎ 지금은 웃지만.

아마 박 사장님도 기억하실거예요. 제가 이 말씀을 드렸었는데,, 왠만하면 스키 타지 마시라고, ㅎㅎ 겁이나서리.....

그러나, 

아주 잘 즐기고 오셨다고 하니, 어찌나 반가운 일입니까? 감사하지요.

저희 최박사께서도 얘기하시더군요. ㅎㅎㅎ 그렇게 스키 오래타고 가는데 마다 스키타는 사람들 처음 봤다며, 낄낄 거리며 우리 많이 웃었어요 ㅎ

자~ 올 겨울에도 스위스쪽으로 가시게요? ㅎㅎㅎ 이번엔 이탈리아 돌로미테 쪽으로 가보시죠~ 

이탈리아도 즐기고, 또 역시 스키도 즐기고, 그리고 다시 오스트리아로 넘어가서 오스트리아의 스키와 크리스마스 마켓까지 즐기며 

마지막 프라하에서 멋진 귀국을, 

기대합니다. 

밝게 맞아주시고 항시 감사하게 말씀 주셔서 박 사장님 가족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머지않아 다시 통화하여 일정을 상의하길 기대합니다. 

멋진 시간들 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