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씨와 선혜씨

신혼여행을 준비하면서 참 일들이 많았죠? ㅎㅎㅎ

갑작스런 오미크론이다 뭐다하여... 자칫하면 놓칠뻔 했던 순간.

엊그제 같네요. 

여기서 우려했던 바와 많이 다르게 현지 역시 우리의 생활과 다를게 없습니다. 

오히려 더 활기찬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었을것이고, 또 그렇게 잘 지내다 오시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이.... ㅎ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잘 믿어주시고, 또 잘 여행하셨고.

포르투갈과 스위스? 처음엔 참 이상한 루트다 라고 생각도 했지만, 

여행이란게 그런거죠.

문득 생각이 나서 가고 싶어진 그곳,  또 하고싶은 것들을 생각난대로 움직이다보면 그것이 나의 여행이 되는 것이니까요.

일정을 짜 드리면서도 참 좋았던것 같아요.

호텔을 드리면서도 역시 행복했던것 같아요.

요즘은 많지 않은 일이라, 여행 일정을 짜고 좀 더 좋은 호텔을 고르며 예약할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저로서는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죠.

긍정적이고 항상 밝았던 두분께는 

역시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라는 결과가 있을 뿐이랍니다. 

칭찬까지 해주신 두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버텨내며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보다 나은 여행을 기획해 드리고 싶네요.

지금 이순간, 저는 참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